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은 목조 초고층빌딩이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만들어진 건축물보다 친환경적이고 주택부족 대책과 온실효과 가스를 억제하는 일거양득의 장점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케임브리지대학 팀은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방법으로 조림과 벌채를 상정하고 있다. 케임브리지 연구팀 얀 리쿠자코우스키 씨는 "목조 초고층빌딩은 기후변동에 자연스런 해답"이라면서 "콘크리트 건축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에 대해 조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목재를 사용해 건축하는 것으로 기후변동에 맞서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길이가 다른 목재를 붙여서 강도를 높이는 연구를 하고 있다.
그는 "목재가 화재 리스크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목재를 합치면 불타지 않으며 눌어붙어 숯이 되고 숯이 연소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