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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렌징 그룹, 태국에 바이오 섬유 '리요셀(lyocell)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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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렌징 그룹, 태국에 바이오 섬유 '리요셀(lyocell) 공장' 건설

10억 유로 투자 연 1만톤 생산…2021년 말 가동 목표

렌징 그룹의 텐셀(Tencel) 리요셀 섬유는 목재에서 나오는 셀룰로오스로 만든 순수한 친환경 바이오 섬유다. 렌징은 점증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10억 유로를 투자해 태국에 세계 최대 리요셀 공장을 짓는다. 그리고 이 공장에 이어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렌징 그룹의 텐셀(Tencel) 리요셀 섬유는 목재에서 나오는 셀룰로오스로 만든 순수한 친환경 바이오 섬유다. 렌징은 점증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10억 유로를 투자해 태국에 세계 최대 리요셀 공장을 짓는다. 그리고 이 공장에 이어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섬유 기업 렌징(Lenzing Group)이 태국의 프라친부리(Prachinburi)에 세계 최대 규모의 리요셀(lyocell) 섬유 공장을 건설한다.

이 업체는 첫 번째 단계로 새로운 바이오 기반 섬유 생산 시설에 1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렌징은 성명서에서 "올 가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제품 생산은 2021년 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렌징의 텐셀(Tencel) 리요셀 섬유는 목재에서 나오는 셀룰로오스로 만든 순수한 바이오 섬유다. 이 업체는 자사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태국에 기반을 둔 이 공장은 연간 1만톤의 생산 능력을 갖게 될 것이며 방콕의 동쪽 150㎞ 지점에 있는 산업단지(Industrial Park 304)에 위치할 예정이다.

렌징 그룹의 스테판 도보츠키(Stefan Doboczky) 대표는 "리요셀 섬유는 생태학적으로 책임 있는 친환경 섬유의 벤치마크로 간주된다. 이 확장 사업은 세계 섬유 산업의 생태 발자국을 개선하려는 렌징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