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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작년 고객 개인정보유출 영국 브리티시 에어웨이에 2,714억 원 거액벌금

김경수 편집위원

입력2019-07-08 19:49

영국 항공사 ‘브리티시 에어웨이’를 산하에 둔 인터내셔널 에어라인스 그룹(IAG)는 8일(현지시간) 이 항공이 지난해 고객 수십 만 명분의 금융정보가 해커에 의해 도둑맞은 사건으로 1억8,339만 파운드(약 2,714억 원)의 거액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발표했다.

IAG는 영국 정보커미셔너사무실이 브리티시 에어웨이에 데이터 보호법에 위반에 따라 합계 1억8,339만 파운드의 벌금을 통보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 항공의 알렉스 크루즈 최고경영자(CEO)는 이 처벌에 대해 “놀랍고 실망스럽기 그지없다”고 불만을 표명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