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8일부터 최저가 항공권 판매 행사… 최대 99% 할인

저가항공사(LCC) 에어부산이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플라이&세일(FLY&SALE)'을 8일부터 실시한다.

플라이&세일은 에어부산이 1년에 단 두 차례 판매하는 최저가 항공권 판매 행사로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각 노선별로 운임을 차등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올해부터 운항거리가 비슷한 노선들을 같은 구간으로 묶어 동일한 최저가 운임을 적용한다. 또한 노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벤트 기간 동안 한 번에 모든 노선을 개설한다.

각 노선 운임은 ▲1구간 1만5000원 ▲2구간 3만5000원 ▲3구간 5만5000원 ▲4구간 7만5000원 ▲5구간 9만5000원으로 판매한다. 특히 부산-도쿄, 부산-칭다오, 대구-오사카 노선의 순수 항공 운임은 공사가와 비교해 무려 99% 할인된 4900원으로 편도총액운임 기준 3만5000원에 살 수 있다.

플라이&세일 특가 항공권 탑승기간은 국내선 8월24일부터 9월19일까지, 국제선 10월27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플라이&세일' 프로모션은 많은 이들이 초특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총 3만4000석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