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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주년 이재명호 여론조사 공개… 경기도민 60%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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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주년 이재명호 여론조사 공개… 경기도민 60% "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7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취임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7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취임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출범 1주년을 맞은 '이재명호'에 대해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잘했다'고 평가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7기 1주년 도정 운영에 대한 '도정현안 여론조사'에서 전 연령과 전 권역에 걸쳐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도정 운영에 대해서도 도민 10명 중 7명이 '지금보다 잘할 것'(70%)이라고 응답했다.

이재명호 2년차의 역점 정책 분야에 대해서는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20%)을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경제·일자리 정책(16%), 교통 정책(12%), 환경 정책(10%), 부동산 정책(10%) 등이 뒤를 이었다.

민선7기 첫해 추진한 주요 정책 중에서는 '24시 닥터헬기 사업'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전문 응급의료 장비를 장착한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 운영 사업으로 도민 10명 중 9명이 잘하고 있다며 응답했다.

이어 경기도 의료원 수술실 폐쇄회로 CCTV 설치, 체납관리단, 공공임대주택 20만호 공급, 산후조리비 지원,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대해서도 도민 80% 이상이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사를 주관한 곽윤석 홍보기획관은 "도민 70%가 앞으로의 도정 운영을 지금보다 잘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도의 역점 사업들을 높은 지지 속에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선7기 2년차에도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주)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이뤄졌으며, 지난달 15일~16일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