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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천공항~요르단' 내년 10월부터 직항편 생긴다… 외교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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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천공항~요르단' 내년 10월부터 직항편 생긴다… 외교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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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아라비아반도의 숨은 진주' 요르단으로 가는 직항편이 내년에 등장한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재완 주(駐)요르단 대사가 2020년 10월에 한국과 요르단을 오가는 직항편 개설이 완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이는 최근 요르단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요르단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에는 약 3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요르단을 방문했다. 일반적으로 중동 국가는 위험하다는 느낌이 강하지만 요르단은 그중에서도 가장 안전한 여행지로 알려져 여행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국에서 요르단을 가려면 비행기를 1~2회 경유해야 해 하루 이상 걸렸다. 그러나 이번 직항편이 개설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약 11시간 만에 요르단에 도착할 수 있다.

이 대사는 "요르단과 1962년부터 모든 분야에서 외교 관계가 시작된 이래 양국 관계가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며 "이번 직항편 노선 개설을 통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올해 9월 27일, 10월 2일, 10월 7일 3회에 걸쳐 대한항공 특별 직항 전세기가 운영될 것”이라며 직항편 개설 가능성을 부인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