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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다롄, 하계 다보스 포럼 개막…행사장·시 일부 지역 5G 체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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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다롄, 하계 다보스 포럼 개막…행사장·시 일부 지역 5G 체험 가동

5G 홍보 동영상으로 '디지털 다롄' PR 강화, 디지털화 건설 분야 협력 기회 모색

2019 하계 다보스 포럼 행사장 '다롄국제컨벤션센터'. 6월 30일 촬영. 자료=gov.cn이미지 확대보기
2019 하계 다보스 포럼 행사장 '다롄국제컨벤션센터'. 6월 30일 촬영. 자료=gov.cn
7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19년 하계 다보스 포럼'이 중국 다롄시에서 개최된다. 그런데 행사장인 다롄국제컨벤션센터와 시내 일부 지역에서 5세대 이동통신(5G)이 전격 가동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롄시 관련 부서는 30일 오후 연차 총회 회장 및 다롄시의 일부 지역에서 5G 전파를 풀 커버 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참석자는 5G 서비스가 가져오는 속도와 편리성을 체험하고 5G를 지원하는 풀 파노라마 VR 및 5G+4K 초고화질 TV 등 뛰어난 응용 기술을 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롄은 최근 '디지털 다롄'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롄시 전역은 광섬유로 덮여 행정촌 광대역 보급률은 이미 100%에 도달해 4G 네트워크의 사각지대는 찾아볼 수 없다. 특히, 진푸신취(金普新区)의 5G 시험 네트워크는 130개에 달하는 기지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및 정보 서비스 산업계 기업은 2000개에 달하고, 직계 종사자도 2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하계 다보스포럼 기간 중 5G 홍보 동영상 등의 형식을 통해 '디지털 다롄'의 PR을 강화함으로써 디지털화 건설 분야의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는 것이 다롄시의 중점 목표다. 또한, 많은 디지털 경제 기업과의 교류·연구·협력을 통해 '디지털 다롄'의 건설과 발전을 촉진할 방침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