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지난 28일 경상북도 포항시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2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열고 출발을 알렸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국토대장정은 지난해 21회까지 26만6662명이 지원, 3001명이 참가했다. 그동안 참가대원들이 함께 걸어온 길은 1만2031㎞에 달하며 이는 서울과 부산(약 400㎞)을 15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올해 출정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자문위원인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 장달수 육군3사관학교 학교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세상을 향한 젊은이들의 당당한 도전을 응원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144명의 참가대원들이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총 20박 21일 동안 573㎞를 걷는다. 포항 호미곶을 시작으로 동해 바닷가 길을 따라 영덕과 울진, 삼척과 강릉 그리고 속초를 거쳐 강원도 고성에서 대망의 완주식 행사를 벌인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오랜 시간 걸어야 하는 만큼 피곤함이 누적되지 않도록 바른 자세로 걸어야 끝까지 완주할 수 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같이 걸어가는 동료들에게 격려의 말을 건네며 대원 모두가 완주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참가대원들을 독려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