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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아프리카와 유럽 연결하는 세번째 해저 인터넷 케이블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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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아프리카와 유럽 연결하는 세번째 해저 인터넷 케이블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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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추진하는 세번째 해저 인터넷 케이블 프로젝트는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사업이라고 구글이 공식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포르투갈에서 모로코를 거쳐 다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아프리카 해안에까지 이어진다.
포르투갈과 아프리카를 잇는 ‘에퀴아노’라는 이름의 이 케이블은 2021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에퀴아노’라는 이름은 서인도제도의 노예 판매 설화를 내용으로 글을 쓴 작가이자 노예폐지론자인 올라우다 에퀴아노(Olaudah Equiano)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구글은 기술 인프라를 보강하기 위해 지난 3년간 47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퀴노’는 구글이 전반적으로 지분을 보유한 14번째 케이블이며 세 번째 국제 케이블 프로젝트이다.

첫번째 국제 케이블은 4월에 완성된 ‘큐리(Curie, 여성 과학자 마리 큐리의 이름)’로 칠레와 로스엔젤레스를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이다.

두번째 ‘뒤낭(Dunant, 국제적십자 창시자 앙리 뒤낭의 이름)은 프랑스와 미국을 연결하며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