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120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직장인 가운데 대부분인 91%가 퇴사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퇴사 고민을 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9%에 불과했다.
퇴사를 고민하게 된 이유(복수응답)는 ▲연봉 16% ▲상사·직속상사, 조직분위기·회사문화 각각 13% ▲업무 12% ▲복리후생 10% 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기타 근무여건(9%) ▲동료·직원들(7%) ▲야근(6%) ▲출퇴근시간·거리(5%) ▲학업·진학에 대한 미련(3%) 등도 고민 이유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직장인 가운데 실제 퇴사를 감행한 비율은 25%로 집계됐다.
결정적인 이유 1위가 ‘상사·대표 때문’이라는 응답이 21%로 가장 많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