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매체 IT뉴스는 24일(현지시간) 한때 집머니(Zipmoney)로 알려진 디지털결제서비스 업체 집이 퍼스트맥으로부터 상표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호주 법원이 퍼스트맥의 손을 들어줄 경우 집은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될 전망이다. 집은 지난 2013년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이 상표를 광범위하게 사용해왔고 3만개의 POS시스템으로 1만4000개 소매점과 파트너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집은 6년 전 사업을 시작할 당시 퍼스트맥이 이 상표를 붙인 주택융자 상품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 퍼스트맥의 자회사가 또 다시 이 상표를 주택융자와 직불카드 프로모션 행사에서 언급하며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