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내년 서울 공립초교 교사 370명 선발 사전예고

시험합격 후 기다리는 임용 대기자 600명 넘어

기사입력 : 2019-06-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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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내년 서울 공립초등학교 교사 선발인원이 올해와 같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발령받지 못한 임용 대기자가 적체돼 있는 상황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발인원과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사전예고하고 홈페이지에 25일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모두 507명이다. 유치원 교사 103명을 포함해 초등학교 교사 370명과 특수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각각 23명, 11명을 뽑는다.

초등학교 교사 선발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다. 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사전예고 때 2017학년도 선발인원인 813명보다 708명 줄어든 105명을 뽑겠다고 했다가 확정발표 때는 385명으로 조정했다.
문제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발령받지 못한 대기자가 많아 임용적체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6월 기준 임용 대기자는 654명(군 복무 포함)이다. 임용시험에 합격하더라도 채용되기까지는 2~3년을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

현행 교육공무원법은 임용 대기자의 유효기간을 최장 3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임용시험에 합격한 후 3년 안에 발령받지 못하면 합격이 취소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초등학교 교사 선발규모를 유지한 것과 관련, "서울시교육청의 중장기 교원 임용수급계획에 따라 현재 수준으로 교사를 선발해도 임용대기자 적체가 심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와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교사 선발인원 746명을 사전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확정 선발인원인 865명보다 119명 감소한 것이다. 교과별로 보면 체육 72명, 수학 67명, 국어 57명, 보건 55명, 영어 43명 등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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