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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金, 6년만에 최고치 근접…각국 중앙은행 비둘기파 자세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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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金, 6년만에 최고치 근접…각국 중앙은행 비둘기파 자세가 원인

다음 달 미국 금리 인하 관측과 미-이란 긴장 격화도 상승세 힘 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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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 전 세계 금(金)값이 요동치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금리 인하 확대 등으로 글로벌 경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전 세계 금(金)값이 요동치고 있다.

24일(현지 시간) 국제 거래에서 금 가격은 전일에 이어 6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 각국 중앙은행의 비둘기파(타협을 원하는 온건적) 자세와 미국과 이란의 긴장 격화 등이 금값 고공행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1240GMT(한국 시간 오후 9시 40분) 시점에서 금 현물 가격은 0.5% 상승한 온스당 1405달러(약 163만원)를 기록, 5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 주말에는 1410.78달러로 2013년 9월 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미국의 금 선물 가격은 0.7% 상승한 1410달러를 기록, 국제 평균 시세보다 0.2% 포인트 더 올랐다. 다음 달 이후 미국 금리 인하 관측으로 달러 지수가 3개월 만에 최저치로 전락한 것이 금 투자에 대한 묘미로 이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이 지속되는 통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태다.

전 세계 금 투자자들은 협상이 순조롭지 못하고 문제가 장기화되어 금값 상승의 호재가 지속될 것을 바라겠지만, 글로벌 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금값 안정이 우선이다. 이는 미중 합의만이 해결할 수 있는 숙제라 할 수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