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ilitary]2800t 대구급 호위함 2번함 '경남함' 진수

최고속력 30노트·5인치 함포 갖춰… 1500t급 호위함 대체

기사입력 : 2019-06-24 17:08 (최종수정 2019-06-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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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의 두 번째 2800t급 신형 호위함(FFG-Ⅱ) 2번함 '경남함'이 최근 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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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진수식을 가진 차기 호위함 경남함. 사진=대우조선해양


경남함은 지난 2016년 10월 방위사업청이 대우조선해양과 체결한 건조 계약에 따라 지난해 2월 착공됐다. 해군은 인도·인수와 전력화 과정을 거쳐 경남함을 2021년쯤 작전 배치할 계획이다.

24일 해군에 따르면 경남함은 지난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진수됐다. 진수식은 장비와 무기체계를 탑재한 군함을 처음으로 바다에 띄우는 의식이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주빈으로 참석한 이날 진수식에는 문기정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 해군과 방위사업청, 대우조선해양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급인 이 호위함의 함명은 경남함, 선체번호는 819다.

경남함은 해군이 운용 중인 1500t급 호위함(FF)과 1000t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하고 있는 FFX사업에 따라 건조한 대구급 신형 호위함의 2번함이다.
해군은 대구급 1번함 대구함을 지난해 8월 전력화했다.

신형 호위함은 길이 122m, 너비 14m, 흘수 4.15m에 기준 배수량 2800t, 만재배수량 3600t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0노트(시속 55.5km)이다.

또 5인치(127mm) 함포와 함대함유도탄 해성(SSM-700K), 전술함대지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페일랭스 블록 1B), 단거리 대함 유도탄방어유도탄(램) 해궁과 대잠유도탄 홍상어를 발사할 수 있는 16셀의 한국형 수직발사대(KVLS)가 장착돼 있다. 또 해상작전헬기 1대를 운용한다.

LIG넥스원의 SPS-550K 3차원 단면 회전식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 함수 소나와 함미 예인소나를 갖추고 있다.

이를 위해 120여 명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수중 방사소음 감소를 위해 가스터빈과 4개의 디젤발전기로 구성된 디젤전기 추진전동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가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전기구동 추진시스템과 감속장치는 효성이 생산한 것이다.

대구급 호위함은 앞서 건조된 6척의 인천급(FFG-1) 호위함(기준배수량 2500t)에 비해 잠수함 탐지능력과 생존능력, 공격력과 방어력이 향상된 함정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인천급은 길이 114m, 너비 14m, 최고속도는 30노트다.

해군은 "최상의 대지·대잠수함 작전 능력을 갖춘 최신예 전투함으로 해역 함대의 전투력 향상뿐만 아니라 합동작전 수행능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 2800t급 신형 호위함(FFG-Ⅱ) 5·6번함 건조계약을 체결하고 건조 중이다. 계약금액은 6315억 원 규모로 대우조선은 오는 2022년 말까지 건조를 완료하고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해군은 FFX 프로그램에 따라 총 20척의 호위함을 건조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해군은 현재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3척,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3척,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6척, 울산급 호위함 6척, 인천급 6척, 대구급 1척 등 주요 수상함 25척을 보유하고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박희준 편집국장(데스크)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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