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파키스탄 수력발전 지연 위약금 위기, 사실과 다르다” 반박했지만...

‘인접국 인도의 반대로 자금조달 막혀’ 보도에 “6월 말 위약금 없이 사업연장 승인” 해명
“타당성조사 검토기간 길어져 사업지연 오인된 것”…국제기구 자금지원 반대 분위기는 인정

기사입력 : 2019-06-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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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 중인 파키스탄 아트무캄 수력발전소가 건설될 닐럼(NEELUM)강의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파키스탄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의 지연으로 위약금을 내야 할 위기에 처했다는 외신 보도에 “사실과 다르다”고 24일 밝혔다.

한수원은 현지 뉴스매체인 비즈니스리코더가 발주처인 파키스탄정부 민간전력인프라위원회(PPIB)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350메가와트(㎿)급 아트무캄 수력발전소 프로젝트가 인도의 반대로 국제기구 자금조달이 막혀 사업지연에 따른 위약금을 물어야 할 상황이라고 보도한 내용에 “이달 말께 PPIB가 위약금 없이 사업기간 연장을 승인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외국기업에 용역 의뢰해 아트무캄 수력발전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지난해 8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인도의 지속적인 반대로 타당성조사마저 지연되고 있다는 보도에도 한수원은 “이미 타당성 조사를 끝냈고 예정대로 지난해 8월 중순 조사결과를 발주처에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다만, 발주처의 기술전문가 검토가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기간 걸릴 것으로 예상돼 사전협의를 통해 기술검토기간 만큼 사업개발협약(LOI) 연장을 신청한 사실을 밝혔다. 발주처의 검토기간이 길어 마치 사업이 지연된 것처럼 외부에 비춰졌다는 설명이었다.

이어 한수원은 “오는 7월 말 PPIB 이사회가 타당성조사 결과를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며 밝혔다.

반면에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자금조달 중단 보도와 관련해 한수원은 “사업 참여에 부정적인 아시아개발은행, 국제금융공사(IFC)를 포함한 국제금융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해 외신이 전한 해외차관 유치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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