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55~56회 김소연, 홍종현과 파혼+퇴사 고구마 전개…강성연, 동방우 아내 나혜미 역 합류

'세젤예' 김소연이 홍종현과 파혼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55~56회에는 강성연이 동방우(한종수 역) 아내 나혜미로 합류하는 가운데 김소연(강미리 역)이 홍종현(한태주 역)과 파혼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55~5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강미리는 전인숙이 친엄마임을 밝히지 못하고 한태주에게 또다시 결별을 선언한다.

미리가 파혼 의사를 밝히자 태주는 "안 돼요"라며 말린다. 그러나 미리는 "태주씨. 나 지금 장난 하는 거 아니야"라며 진심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태주는 "우리 감정만 생각하고 따라가요"라며 강미리를 설득한다.

한편, 한종수(동방우 분)는 미국서 자유로운 삶을 즐기던 젊은 아내 나혜미가 외국서 돌아오자 티격태격 부부싸움을 한다.

종수는 늙은이 취급하는 나혜미에게 "뭐? 내가 늙어?"라고 화를 낸다. 이에 나혜미는 "당신 정말 왜 그래요"라며 토라진다.

전인숙(최명길 분)은 강미리와 결혼 강행의사를 밝히는 한태주에게 화를 낸다. 전인숙이 "니가 이러면 더 힘들어져"라고 하자 태주는 "저도 힘들어 죽을 것 같아요. 어머니"라고 답한다.
한편, 정대철(주현 분)과 하미옥은 유치찬란한 반찬 전쟁을 벌인다. 정대철은 월남쌈을 혼자 먹는 하미옥에게 손글씨로 "혼자 먹으니까 좋냐?"라고 말을 건다.

그러나 하미옥은 손글씨 종이를 뭉쳐 정대철 얼굴을 향해 집어 던지며 "앞으로는 편지 쓰는 것도 금지야"라고 쏘아 붙인다.

강미선(유선 분)은 모텔에 방을 얻어 게임을 즐기는 등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철없는 남편 정진수(이원재 분)와 말다툼을 이어간다.

미선은 새벽 2시가 되도록 귀가하지 않은 진수에게 이를 따진다. 진수가 거짓말을 하자 미선은 "나보고 그 말을 믿으라고?"라며 쏘아 붙인다. 그러나 진수는 "진짜 그랬던 말이야"라며 계속 거짓말로 일관한다.

미선은 미리가 한태주와 결혼 안 한다고 하자 이유를 의심한다. 미선은 다빈(주예림 분)과 놀아주는 미리를 보고 엄마 박선자(김해숙 분)에게 "결혼 안 하겠다고 하는 진짜 이유가 뭐냐?"라고 물어본다.

한편 한태주는 설렁탕집으로 미리를 찾아와 결혼하자고 매달린다. 그러나 미리는 "나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애"라고 둘러댄다. 그 말을 그대로 믿는 한태주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라며 화를 낸다.

그러나 결별 결심을 굳힌 미리는 회사로 생모 전인숙을 찾아가 "태주씨 깔끔하게 포기 시키세요"라고 강조한다. 전인숙은 한조각 양심이 남은 건지 "승연아"라며 강미리 본명을 부르며 미안해한다.

사직서를 낸 후 짐을 챙겨 나오던 미리는 한태주를 보자 몸을 숨긴다. 이어 미리는 '태주씨 내가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어'라고 생각해 애틋함을 자아낸다.

한편, 강미리가 전인숙 친딸임을 밝히지 않고 2주째 제자리걸음인 고구마 전개가 이어지자 시청자들은 "빨리 밝히고 다음 갈등으로 넘어가자", "빨리 한태주에게 말하지. 답답하다", "태주-미리 커플 이어주세요. 태주 이유도 모르고 답답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성연의 합류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이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