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화웨이 리스트가 확대된 것이다.
미국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기업들은 원칙적으로 미국 기업들과 거래를 할 수 없다. 미국기업과 거래를 하기위해서는 상무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새로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중국 기업과 연구소 명단은 중커수광(中科曙光·Sugon), 우시 장난 컴퓨터 테크놀로지 연구소(Wuxi Jiangnan Institute of Computing Technology), 하이곤(Higon), 청두 하이광 집적회로(Chengdu Haiguang Integrated Circuit), 청두 하이광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Chengdu Haiguang Microelectronics Technology) 등이다.
미국의 추가 제재 보도가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가 하락했다.
국제유가 국제금값와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도 비상이다.
다음 주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상무부는 지난달 16일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다.
이후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하고 있다.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재가 터진 것이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