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테슬라도 '불 자동차' BMW 뒤 잇나

최근 주차된 테슬라 차량에서 화재 잇따라…모델3·S·X 등 전 차종에서 화재

기사입력 : 2019-06-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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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전기차들이 최근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테슬라의 전기차들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고 자동차 전문지 더드라이브가 19일(현지 시간) 전했다. 지난해 잇따른 엔진 화재로 '불 자동차'라는 오명을 쓴 BMW의 뒤를 잇는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현재 테슬라의 전기차는 미국에서만 50만대 가량이 판매됐다. 그런데 최근 몇 달 사이에 모델3, 모델S, 모델X 등 테슬라 전 차종에 대한 화재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지만, 회사 측은 올해 초 화재사고가 잦은 모델X와 모델S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무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업데이트 이후에도 모델S에서 화재가 또 발생했다. 심각한 것은 테슬라 차량의 화재의 빈도가 갈수록 늘고 있으며 화재 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1일에는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모델S가 충전 중 불이 났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이 화재는 앤트워프의 한 호텔에서 발생했다. 차주는 주차상태에서 급속 충전기를 통해 충전하기 시작했으며 잠깐 산책 후 돌아 왔을 때 차와 충전기가 화염에 휩싸였다는 것이다.

앞서 5월 13일에는 홍콩에서 역시 모델S가 주차상태에서 불이 났으며 같은 달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주차된 모델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소방대원은 차량은 충전중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지난 4월 21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역시 모델S가 공공 주차장에서 주차중 불이 났다. 당시 영상이 쇼셜미디어로 크게 확산됐다. 그리고 지난 2월 8일과 4월 17일에는 미국 피츠버그와 펜실베니아에서 각각 모델X가 차고에 주차중 불이 났다. 이들 화재는 차고의 화재로 인한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2건의 차량 화재가 있었다. 12월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모델S가 주차상태에서 불에 탔고 6개월 전인 6월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역시 모델S가 운행 중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여배우 매리 맥코맥의 남편이 운전중이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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