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미 유통업체 '타깃'도 당일배송 경쟁 가세

아마존-월마트 이어 9.99달러에 서비스

기사입력 : 2019-06-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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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세계 전역에 1만1360개의 소매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월마트. 사진=월마트
미국 유통업체들 사이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아마존과 월마트가 거액을 들여 배달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유통업체인 타깃(Target)도 주문당 9.99달러에 물품을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에 나선다고 USA투데이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깃은 "국내 47개 주의 온라인 고객들이 주문 시 9.99달러의 배송비를 지불하면 주문 당일 날 제품을 배송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지난 2017년 인수한 멤버쉽 당일 배송 플랫폼인 '쉽트(Shipt)'를 기반으로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쉽트를 통해 당일 배송을 받으려는 타깃 쇼핑객들은 웹사이트에 접속해 연간 회원권 99달러 또는 월 회원권 14달러를 내야 했다. 타깃이 내놓은 새 서비스는 웹사이트에 쉽트기능을 통합해 보다 저렴한 옵션 배달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타깃은 당일 옵션이 가능한 품목은 6만5000개라고 밝혔다. 또 타깃의 로열티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에 대해선 5% 할인혜택도 내놓았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최근 북미 지역에서 프라임 회원을 상대로 '무료 1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마존의 하루 배송은 연간 119달러의 연회비를 내는 프라임 회원만 최소 구매액 조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이 서비스를 위해 올해 2분기에만 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월마트도 지난달 미국 피닉스와 라스베이거스 지역에서 주문 후 24시간 내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세탁세제, 장난감, 전자기기 등 가장 많이 팔리는 22만개 상품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신선상품과 냉동상품은 해당되지 않는다.

해당 서비스는 35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상대로 제공된다. 별도로 내야 할 회비는 없다.

월마트는 올해 말까지 미국 인구의 75%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배송 속도와 합리적 비용을 놓고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며 당일 배송에서 선두업체였던 아마존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김환용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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