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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염산누출에 폐기물처리 위반 '어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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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염산누출에 폐기물처리 위반 '어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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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염산누출에 폐기물처리 위반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출입문에서 염산 3천ℓ를 싣고 들어가던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길바닥에 누출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흘러나온 염산 중화작업을 벌이고 있고 현재까지는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염산 납품 회사가 다른 탱크로리로 염산을 옮겨 실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쇳물을 만들 때 나오는 부산물인 수재 슬래그를 처리하는 시설을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승인 없이 운영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포스코는 환경 당국 해석이 문제가 있을 뿐 승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포스코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지만 경찰은 공소시효가 끝나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로(용광로) 조업정지 가부를 결정할 청문회가 마무리됐다. 전라남도의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한 조업정지 처분이 그대로 내려질지, 포스코 측 주장대로 처분이 취소 또는 유보될지 여부에 철강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4월 대기오염물질 무단배출 혐의로 광양제철소에 조업정지 10일을 통보했다.


권진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