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실태 조사에 따르면,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지출경비는 1268달러(약 150만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42달러보다 12.1% 감소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지출경비는 2015년에는 1713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감소, 2016년 1625달러, 2017년 1482달러, 지난해 1342달러, 올해는 더욱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국가별 평균 지출경비는 ▲중국 1735달러 ▲대만 1131달러 ▲미국 1103달러 ▲홍콩 1049달러 ▲일본 772달러로 분석됐다.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재기간은 6.9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일보다 0.1일 줄어들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