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 리치 공복에 먹지마세요"…인도·중국서 집단사망

기사입력 : 2019-06-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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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덜 익은 리치를 먹을 경우 저혈당증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공복 섭취를 피하고, 성인은 하루에 10개 이상, 어린이는 한 번에 5개 이상 섭취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열대과일 리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포글리신과 MCPG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 성분은 포도당 합성과 지방의 베타 산화를 방해해 저혈당증에 따른 뇌병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덜 익은 리치에는 히포글리신과 MCPG가 2∼3배 더 많아 공복에 다량 섭취할 경우 구토·의식불명·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인도에서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53명이 집단으로 사망하고, 중국에서도 공복에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10여 명이 숨졌다.

식약처는 "동남아 국가를 여행할 때 현지에서 덜 익은 리치·람부탄·용안 등 열대과일을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이정선 기자(데스크)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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