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컨트롤닷컴 등 인도 현지매체들은 17일(현지시간) ‘랜드스태드(Randstad) 고용주 브랜드조사(REBR) 2019’ 서베이결과 아마존이 재무상의 건전성, 최신기술의 이용, 그리고 좋은 평판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이 순위에서 9위에 올랐다.
REBR의 방침에 따라 구글은 지난해까지 3년연속 1위를 차지하며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입성했다.
인도에서 고용주를 선택하는 가장 큰 요인은 급여와 종업원 복지, 그리고 워라벨(일·생활 균형)과 고용 안정이었다.
조사결과 인도의 근로자들은 IT·ITES(정보기술 기반서비스), 텔레콤 분야와 소매, 일용소비재(FMCG) 및 전자상거래 분야는 응답자의 67%가 일하기를 원했다. 자동차(66%)와 은행·금융 서비스업 및 보험업(65%)이 뒤를 이었다.
REBR는 세계 경제의 75%를 차지하는 32개국에서 200만명 이상의 조사대상자를 두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