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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트럼프 추가 관세폭탄+ FOMC 금리인하…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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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트럼프 추가 관세폭탄+ FOMC 금리인하…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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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트럼프의 추가 관세폭탄 발언과 홍콩 송환법 혼란 등으로 각 지수가 혼조세다.
G20 미중 무역협상의 데드라인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끝낼 그 어떤 가시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가 추가 관세폭탄 협박을 내놓으면서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한국의 코스피·코스닥 환율 등이 초비상이다.

미국 뉴욕증시에는 다우지수·나스닥지수·S&P 500지수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교차하고 있다. 홍콩 송환법 혼란, 유조선 피격 이란 배후설 논란, 미중 무역 전쟁, G20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연준 FOMC 금리인하 기대 등이 엇갈리면서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나스닥지수·S&P 500지수는 그야말로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혼선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나스닥지수·S&P 500지수 대혼돈의 시기이다.

국제유가와 국제금값도 방향성을 잃은 가운데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의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과 코스피·코스닥, 원·달러 환율 시세 등도 요동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나스닥지수·S&P 500지수에 최대변수는 연준의 금리인하 신호 여부이다. 18일 19일 FOMC에서 금리 인하 신호가 나오면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는 환호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과 코스피·코스닥, 원·달러 환율 시장도 온통 FOMC에 시선이 쏠려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경기 확장을 위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급부상했다. 낮은 물가와 부진한 5월의 고용지표 등도 금리 인하에 유리한 여건을 형성하고 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내고, 다음 달 FOMC에서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에 유보적 입장을 밝히거나 인하가 임박한 것은 아니라는 의사를 발한다면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에는 실망 매물이 마구 쏟아질 위험도 있다.

중동에서는 미국이 오만해에서 발생한 유조선에 대한 공격을 이란의 소행으로 규정하면서 긴장감이 팽팽하다. 이란사태는 국제유가, 국제금값에 특히 민감하다. 미중 무역전쟁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다가오고 있지만 양측에서 아직 정상회담 개최 등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없다. 이런 가운데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7일부터 25일까지 약 3250억 달러의 중국 제품 추가 관세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중국에 추가로 관세폭탄을 터뜨릴 수 있다고 공언했다.
17일 아시아증시는 혼조세 였다. 일본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0.03% 오른 2만1124.00으로 마감했다. 도쿄증시 토픽스(TOPIX) 지수는 0.45% 내린 1539.74로 마쳤다. 다음 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만남이 최대의 변수이다. 언론에 양국 정상이 만나지 못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는 순간 닛케이주가가 대폭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지수는 0.20% 상승한 2887.62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33% 내린 8780.87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 대형주 모음인 CSI300은 0.06% 떨어진 3654.82로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 H지수(HSCEI), 대만 가권지수는 상승이다.

이날 코스피는 4.68포인트(0.22%) 내린 2,090.73으로 마쳤다. 외국인이 139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미중 무역분쟁 와중에 오만 해역의 유조선 피격사건 등 대외 악재로 코스피가 부진했다. 삼성전자[005930](-0.45%), POSCO[005490](-1.2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8%), 삼성물산[028260](-0.97%) 등이 내리고 SK하이닉스[000660](0.95%), 셀트리온[068270](1.99%), LG화학[051910](1.16%), SK텔레콤[017670](0.97%), LG생활건강[051900](1.45%)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3.12포인트(0.43%) 내린 719.13으로 마쳤다. 외국인이 286억 원, 기관이 401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신라젠[215600](-0.18%), CJ ENM[035760](-1.64%), 헬릭스미스[084990](-0.21%), 스튜디오드래곤[253450](-4.62%) 등이 내리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8%), 에이치엘비[028300](6.28%), 펄어비스[263750](0.94%), 셀트리온제약[068760](0.39%) 등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2원 오른 달러당 1,186.5원에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을 겨냥해 유엔총회 의장에게 다자주의를 지지한다는 목소리를 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왕이 국무위원은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제73차 유엔총회 의장인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를 만나 "현재 국제 정세가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각종 횡포와 강권 정치가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질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왕 국무위원은 미국을 정조준해 "한 국가의 국내법으로 국제법을 대신하려는 행위는 인심을 얻을 수 없다"면서 "이는 세계를 정글의 법칙으로 되돌리며 역사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