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X뉴스는 16일(현지시간) 차기 대선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나 샌더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후보가 될 경우 재선을 겨냥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웃도는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 앞선 선거의 같은 시점의 조사를 웃돌고 있어 조사담당자는 “현재는 트럼프에게 있어 이상과 거리가 있지만 승기는 있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FOX는 2015년 6월 시점의 조사에서는 이듬해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트럼프를 17%포인트 앞섰다고 지적하고 “대통령은 현 시점에서 4년 전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