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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신화통신 "중국 정부의 페덱스 조사는 미중 무역전쟁의 보복 아니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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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신화통신 "중국 정부의 페덱스 조사는 미중 무역전쟁의 보복 아니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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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미국 물류업체 페덱스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신화통신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미국 기업에 대한 보복조사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사진=로이터/뉴스1
미중 무역 갈등으로 양국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페덱스 조사가 미국 기업에 대한 보복으로 간주돼선 안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6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신화통신은 이 조사가 중국에 있는 어떤 경제 주체든 중국의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화통신은 "중국은 외국인 투자자들과 택배시장에서 기회를 공유하고자 하지만 고객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훼손하는 일은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화웨이사에 따르면 페덱스는 지난달 19~20일 일본에서 중국으로 보내진 화웨이 배송물 두 개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본사로 보냈다. 또 같은달 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화웨이의 홍콩과 싱가포르 지사로 보낸 두 개의 배송물도 배송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들 네 가지 배송물에는 모두 서류가 담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페덱스 측은 중국 SNS 계정에 화웨이 물품배송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문을 올리고 어떠한 압력에 의해서 배송지가 바뀐 것은 아니며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은 그러나 분명한 이유가 드러나지 않은 채 잘못된 주소로 소포가 배달된 점을 주목하고 지난 14일 페덱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