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및 일부 외신은 10일(현지시간) “기술적 문제로 지난 2일 가동이 중단됐다 이틀 후 4일 재개된 LG화학 대산 나프타 크래커 공장이 또 다시 생산설비에 문제점이 드러나 16만5000톤의 부타디엔 생산 설비를 폐쇄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LG화학은 대산 공장 가동 중단으로 정상적인 영업을 유지하기 위해 국내 현물 시장에서 폴리에틸렌을 구매해야 하는 상황까지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산 공장 가동 중단설에 대해 LG화학 관계자는 “대산 나프타 크래커(NCC)공장은 공정상 일부 문제로 안전을 고려해 지난 8일부터 가동이 일시 중시된 상태”라며 “약 10일간의 보수를 거쳐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