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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중국 환율전쟁 선포 미중무역전쟁 확산…코스피 코스닥 국제유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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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중국 환율전쟁 선포 미중무역전쟁 확산…코스피 코스닥 국제유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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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는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연락처 전화 010-2500-2230) 고려대 중국 인민대 미국 미주리 등에서 교수와 연구원으로 매일경제 동아일보 등에서 경제부장 금융부장 워싱턴특파원 해설위원 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SBS CNBC 등에 출연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가 또 요동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사실상 환율 전쟁을 선포하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등이 한치 앞을 알기 어려운 혼조에 빠졌다.

국제유가와 국제금값도 중국의 환율 전쟁에 당황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의 환율 전쟁 선언은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에도 영향을 주고있다.

중국 인민은행장이 위안화 환율 형성을 당분간 시장의 흐름에 맡겨두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나서 위안화 가치가 급락했다.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은 특히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있다.

이강(易鋼) 중국 인민은행장은 이날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위안화 환율 방어 '레드 라인'(red line)이 있느냐는 잘의에 "위안화 환율이 오르고 있는데 미국 압력 때문"이라며 "위안화 환율에 있어 약간의 유연성은 중국 경제와 세계 경제에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의 이 같은 발언이 중국 당국이 보유 외환을 소진해가며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넘는'포치'(破七)를 적극적으로 막지 않지 않을 수 있음을 암시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미국을 상대로 환율 전쟁을 해보겠다는 엄포로 보인다.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넘은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중이던 2008년 5월로 그 이후에는 없었다.

이강(易鋼) 중국 인민은행장은 미국과 무역전쟁이 더욱 악화할 경우 중국이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해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가 영향을 받고 있다. 그는 또 위안화 환율이 급등한 것이 미국의 긴장 격화 행위 탓이라고 규정하면서 당분간 환율을 시장 흐름에 맡겨두겠다는 방향도 시사했다.

7일 아시아 증시는 상승였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0.53% 오른 2만884.71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49% 오른 1532.39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와 토픽스지수는 미국의 멕시코에 관세 폭탄 위협이 한층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홍콩 그리고 대만 증시는 이날 단오절로 휴장했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과 멕시코의 협상 타결 기대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사에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181.09포인트(0.71%) 상승한 25,720.66에 마쳤다. S&P 500 지수는 17.34포인트(0.61%) 오른 2843.49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40.08포인트(0.53%) 오른 7615.55에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 기조를 강화했다. 기준금리 등 정책 금리를 동결하면서 현재의 금리 수준을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현 수준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했던 데서 그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한 것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필요하다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 적절한 시점에 최소한(at least) 또 다른 3천억 달러어치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재차 위협했다. 다만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는 이달 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본 이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달 25bp 기준금리인하 가능성은 20.8%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0.99% 하락한 15.93이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3.22포인트(0.16%) 오른 2,072.33으로 마쳤다. 기관이 65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8억원, 344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005930](0.68%), SK하이닉스[000660](0.46%), 셀트리온[068270](0.26%), LG생활건강[051900](0.86%) 등이 올랐다. 현대차[005380](-0.71%), LG화학[051910](-0.30%), 현대모비스[012330](-0.23%), SK텔레콤[017670](-0.97%), POSCO[005490](-1.89%) 등은 반대로 내렸다. 신한지주[055550]는 보합 마감이다.

코스닥지수는 8.78포인트(1.24%) 상승한 716.53으로 마감했다. CJ ENM[035760](0.16%), 헬릭스미스[084990](1.49%), 펄어비스[263750](3.16%), 스튜디오드래곤[253450](5.60%)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5%),신라젠[215600](-0.55%), 에이치엘비[028300](-0.96%), 메디톡스[086900](-0.44%), 셀트리온제약[068760](-0.19%), 휴젤[145020](-0.69%)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2.8원 오른 1,181.4원에 마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