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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완화 기대, 코스피 2070선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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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완화 기대, 코스피 2070선 소폭 반등

외인 이틀째 팔자, 삼성SDI 중대형전지 흑자전환 전망에 강세

코스피는 7일 전거래일 대비 3.22포인트(0.16%) 상승한 2072.33에 거래를 마쳤다.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는 7일 전거래일 대비 3.22포인트(0.16%) 상승한 2072.3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소폭 반등하며 207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7일 전거래일 대비 3.22포인트(0.16%) 상승한 2072.3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7포인트(0.08%) 오른 2070.78로 출발했다.

장 막판까지 횡보세가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324억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400억원을 동반매도했다.

기관투자가는 657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3억5753만 주, 거래대금은 4조2441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65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260개 종목이 내렸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로 증시의 반등흐름이 이어졌다”며 "미 연준은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펼치기보다는 좀더 경제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고 평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SDI 주가는 하반기 중대형전지의 흑자전환에 따른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2.22% 올랐다.

LG전자 0.90%, LG 1.92%, 하나금융지주 1.35%, LG생활건강 0.86%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넷마블 주가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4.03% 하락했다.

POSCO 1.89%, 삼성바이오로직스 2.08%, SK텔레콤 0.97% 등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안정세에 상승했다”며 “연내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