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5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서로의 총 수입품에 추가관세를 발동하는 무역전쟁으로 발전하면 2020년 세계총생산(GDP)이 0.5%(4,550억 달러=약 536조 원)가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추정치는 이미 실시되고 있는 미·중 양측의 추가관세와 함께 곧 발동이 될 미 정부의 대중제재 제4탄의 영향을 포함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에 대해 “경제적 타격은 미·중에 그치지 않고 세계경제(전체)가 패배할 것”이라며 양국에 자제를 촉구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