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비상사태성 등에 따르면 중부 니즈니노브고로드 주 제르진스키의 TNT 등을 제조하는 폭탄공장에서 1일(현지시간) 폭발이 일어나 85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46명은 인근 주민이며 나머지는 공장 인부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자세한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폭발은 여러 차례 연쇄적으로 이어졌으며 부지 내의 건물 5채가 크게 파손되고 화재도 발생했다. 또 공장반경 3㎞이내 민가 약 180채가 충격으로 유리가 쪼개지는 등 피해가 났다. 현지 TV방송은 폭발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을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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