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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30선 회복, 외인 닷새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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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30선 회복, 외인 닷새만에 컴백

저평가 매력 부각, 불확실성에 상승탄력 제한

코스피는 30일 전거래일 대비 15.48포인트(0.77%) 상승한 2038.80에 거래를 마쳤다.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는 30일 전거래일 대비 15.48포인트(0.77%) 상승한 2038.8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03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30일 전거래일 대비 15.48포인트(0.77%) 상승한 2038.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01포인트(0.05%) 오른 2024.33으로 출발했다.

장중 2040.66까지 오르는 등 강세흐름을 나타냈다.

원동력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닷새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427억원에 달한다.

기관투자가는 230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719억원을 내다팔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의 저평가매력이 부각되며 외국인도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4억4480만주, 거래대금 약 4조8334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4종목을 비롯해 420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398개 종목이 내렸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SDI 주가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4.91%올랐다.

넷마블 3.20%, NAVER 2.28%, 카카오 2.47%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1.79%, LG화학 1.39%, 삼성에스디에스 2.69%, SK이노베이션 1.54% 등 주가도 1% 넘게 올랐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이 2.22%, 신한지주 1.09%, LG생활건강 0.39%, 삼성바이오로직스 2.07%, KB금융 1.11% 등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가격매력에도 불구하고 대외불확실성으로 반등의 강도는 제한적인 모습”이라며 “추가조정시 심리적 지지선인 2000포인트를 지지할지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