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FCA-르노 업무제휴 협상…미-유럽-일본 세계 최대 ‘자동차연합’ 탄생하나

기사입력 : 2019-05-26 16:26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center


유럽과 미국 자동차 업체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과 프랑스의 르노가 업무제휴 협상을 개시하고 대화가 ‘진전된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고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함께 보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협상이 최종단계에서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만일 교섭이 성립할 경우 르노와 닛산자동차·미쓰비시 자동차와의 연합을 형성할 수도 있어 자동차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의 ‘기업연합’의 탄생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협상경위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르노와 FCA의 협상은 두 회사가 이미 맺은 제조부문 제휴를 더욱 심화시킨 형태의 포괄적 협력자세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업의 대부분에서 손을 잡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도 했다. 양 회사는 CNN 비즈니스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했다.

르노에 있어서 FCA와의 밀접한 제휴관계는 동사가 강한 북미시장에서의 실적향상을 전망할 수 있다. 이 소식통은 북미에서 제조 및 판매 사업기반을 갖고 있는 닛산이 이번 협상에 관여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르노와 닛산자동차, 미쓰비시자동차의 연합의 장래는 현재 전 닛산자동차 회장 카를로스 곤이 다수의 부정행위 혐의로 구속되면서 불투명하다. 닛산은 실적부진에도 빠졌으며 르노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경영 통합안에도 저항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FCA가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에 합류하면 닛산의 위상이 낮아지는 새로운 연합이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김경수 편집위원(데스크) ggs077@g-enews.com

오늘의 핫 뉴스

실시간 속보

금융 최신기사

미국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공유 된 기사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