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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청년인재 후원 프로그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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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청년인재 후원 프로그램 가동

올해까지 50명선발...기금 7억7000만원 조성해 장학금 지원

지난 23일 '2019 스타벅스 청년인재 발대식'. 선발된 5기 대학생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3일 '2019 스타벅스 청년인재 발대식'. 선발된 5기 대학생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코리아가 대학생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가동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도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후원하는 청년인재 5기 대학생 12명을 새롭게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재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올해 선발된 청년 인재들이 모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청년인재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인재 선발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1기를 시작으로 처음 도입됐으며, 올해 5기까지 모두 50명이 선발됐다. 그동안 기금 7억7000만원이 조성돼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선발 절차는 지난해 2월 시작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협력단체 복지 기관 담당자와 학생 소속 고등학교의 추천서, 학생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통해 선발됐다.

청년인재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4년간 해마다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리더십 역량 강화 세미나를 비롯해 명사 강의, 자율 동아리 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여러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우수 활동자는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견학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청년인재들은 봉사활동에도 나선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치 사회복지 기관 방문, 멘토링 활동, 친환경 캠페인 등 봉사활동에 참여한 누적 시간은 2114시간에 달한다.
한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지난 2014년 대학로점에 문을 열었다.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품목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해 비정부기구(NGO) 파트너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