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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 난이도 바뀐다…어려울까, 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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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 난이도 바뀐다…어려울까, 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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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포털실시간 상위어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은 ‘제4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일이다. 오전 10시부터 시험이 시작된다.
원서접수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다.

시험 문항 이의 신청은 오는 5월 27일 9시부터 29일 18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시험결과발표는 6월 7일 10시다.

한편 지난 4월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조광)는 2020년 5월 시행하는 제4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부터 현행 고급•중급•초급 3종의 시험을 심화•기본의 2종으로 개편하여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인증 등급이 채용과 승진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주요 인증 등급 간 위계성을 확보하고, 난이도를 차별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2018년도 기준으로 응시자의 94%가 채용과 승진 등에 활용되는 고급(1,2급)과 중급(3,4급) 시험 응시자였으며, 전년도 대비 고급은 10%, 중급은 12% 응시자가 증가하였으나 초급은 2% 감소하였다.
시험 개편에 따라 초급․중급․고급의 3종 시험이 심화․기본의 2종 시험으로 변경되나 기존 6개 인증 등급은 동일하게 유지하여 취득 점수에 따라 심화는 1~3급, 기본은 4~6급의 인증 등급을 부여한다.

다만, 등급 간 위계성 확보 및 난이도 차별화를 위해 등급 인증을 위한 합격 점수와 시험 문항 수 및 선택지 수를 조정했다.

또한, 심화 시험의 난이도는 현행 고급 시험보다 평이한 수준으로, 기본 시험의 난이도는 현행 초급 시험보다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조절했다는 설명이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