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모건S 이어 씨티G도, 테슬라 목표 주가 하향 조정

24억 달러 자금 조달에도 현금흐름 원활치 못해

기사입력 : 2019-05-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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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에 이어 시티그룹 글로벌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주 들어 잇따라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미국 전기자동차(EV) 메이커 테슬라의 주가가 22일(현지 시간) 한때 2016년 12월 이후 최저치에 달해 모건스탠리에 이어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들도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테이 마이클리(Itay Michaeli)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는 "마이너스 방향으로 치우친 리스크와 수요 및 캐시플로(현금 흐름)를 둘러싼 뿌리 깊은 우려를 이유로 목표 주가를 기존 238달러에서 191달러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어 테슬라가 이달 24억 달러( 2조8577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은 '긍정적인 한 걸음'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회사가 프리 캐시플로(현금흐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밸런스시트(대차대조표)가 위기를 벗어났다고 반드시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자동차 회사들의 밸런스시트는 항상 신뢰의 '나선형' 리스크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테슬라는 조만간,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보다 더 공식적인 전망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에 들어 글로벌 애널리스트들은 잇따라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특히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아담 조나스 등은 21일(현지 시간) 보고서에서 EV 시장이 포화 상태에 진입한 것을 이유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한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97달러에서 10달러로 90%가량 낮춘다"고 밝혀 충격을 안겨 주기도 했다.

심지어 테슬라 강세파로 알려진 로버트 W 베어드(Robert W. Baird & Co.)의 벤 칼로(Ben Kallo)마저 "테슬라를 둘러싼 부정적인 견해가 호전되기까지는 몇 달이 걸릴 수 있다"며 목표 주가를 400달러에서 340달러로 낮췄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한때 191.78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종가는 6% 하락한 192.73달러로 마감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6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한 셈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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