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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인가 앞둔 토스에 피로감 호소하는 SNS사용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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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인가 앞둔 토스에 피로감 호소하는 SNS사용자들

가입자 확보위한 행운퀴즈 무분별한 공유로 스팸 취급받아
토스 측 “관련 내용인지 대응책 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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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앞둔 토스가 행운퀴즈로 SNS사용자들에 반감을 사고 있다. 사진=SNS캡처
제 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심의를 앞운 핀테크기업 토스가 SNS 사용자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운퀴즈가 SNS에서 무분별한 공유가 이뤄지자 사용자들의 피로감이 늘고 있는 것이다. 퀴즈를 맞추면 상금을 주고 공유를 해도 상금을 받을 수 있어서 상금을 추가로 받기 위해 무분별한 공유를 하는 사례가 나온다는 지적이다.

24일 SNS 사용자들에 따르면 토스 행운퀴즈가 스팸 취급을 받고 있다. 한 사용자로부터 받은 SNS 캡처화면에는 토스 행운퀴즈를 비판하는 내용이 적지 않다.

채팅 내용을 보면 토스가 스팸을 만들어 버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채팅방 관리자는 해당 내용을 삭제하고 “앞으로 토스를 공유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토스 공유 금지 공지가 나오자 이를 공유했던 사용자는 채팅방에서 바로 퇴장했다.

이를 본 사용자들은 퀴즈를 공유한 사람이 토스쪽 멤버가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또 토스를 공유하지 말라는 공지에 “토스가 금지 되니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토스를 공유한 메시지가 삭제당한 경우는 이 채팅방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이에 대해 토스 측 관계자는 “일부 사용자들이 SNS에서 다량의 공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무분별한 공유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대응책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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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행운퀴즈를 공유하면 공유한 사람도 상금을 받도록 설계돼 있다.

행운퀴즈는 상금을 걸고 퀴즈를 만들거나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토스가 가입자 확보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금은 퀴즈를 풀거나 답변하면 전체 상금의 일부를 랜덤금액으로 받을수 있으며 상금이 모두 소진되면 퀴즈가 종료되는 방식이다. 또 초대하기를 통해 초대한 친구들이 상금을 받을 때마다 최대 500원까지 같은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는 구조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