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을 근거지로 비행을 하는 객실승무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위해 승무원라운지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부산에 이어 무안에 운항과 객실 승무원 등 핵심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비행임무 수행 전 이동에 걸린 시간을 줄여 인력운용의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제주항공의 무안국제공항 허브화도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노선 확대에 맞춰 무안을 기반으로 인력을 운용함에 따라 항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전남과 광주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제주항공은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자치단체를 비롯한 각급 기관의 도움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안정적인 운항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면서 "다양한 노선을 개발해 여행 편의를 높이고 외국인 여행객을유치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