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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트럼프 대통령, 화웨이 문제를 대중 무역협상 ‘압박카드’ 활용할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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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트럼프 대통령, 화웨이 문제를 대중 무역협상 ‘압박카드’ 활용할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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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23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미국기업과 거래를 사실상 금지한 중국 통신기기 최대기업, 화웨이 문제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가안보의 관점에서 화웨이가 “매우 위험하다”라는 경고를 날리면서 대 중국 무역전쟁의 타개를 겨냥한 ‘교섭카드’로 사용할 뜻을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단에 6월 하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맞춰서 미·중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합의에 이르게 되면 화웨이 문제도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제재완화를 내비치면서 중국을 흔들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