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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28일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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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28일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포럼 개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 도시인문학연구소에서는 오는 28일 저녁 7시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306호에서 한국여성학회, 서울시립대학교 공동 주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주관, 서울시성평등기금 후원으로 2019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포럼 "대학 페미니즘 이어달리기: 총여학생회 폐지, 그 너머를 상상하라"가 열린다.

이 포럼은 “페미니즘이 대학 내에 중요한 이슈로 부상한 시점에 여학생 대의 기구인 총여학생회가 폐지되는 아이러니에 맞서, 대학 페미니즘의 역사를 되짚고, 미래를 상상해보고자 하는 자리”이다. 그러나 이 자리는 단순히 ‘대학 페미니즘’을 논하는 자리 그 이상이다. 대학이라는 한 사회를 통해 이 사회의 젠더정치가 어떤 식으로 변화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그 방향을 제시해 보려는 자리이다.
2015년 이후 ‘리부트’된 페미니즘의 렌즈로 대학 페미니즘을 분석하고 나아가 이 사회의 페미니즘이 나아갈 방향을 분석하는 자리이다. 2015년 이후 부상한 페미니즘은 논쟁중이고 이 논쟁의 한가운데에 2030페미니스트들이 있다는 건 분명하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는 차세대 페미니스트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또한 이 행사는 한국여성학회가 해오던 연례행사를 서울시립대가 함께 개최하는 자리이다. 이는 신촌 중심의 차세대 연구-활동가 네트워크를 서울 동북부지역으로도 확산시키고 성평등 대학 서울시립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허주영, 송유진 기획단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기획단은 아래의 세 가지의 행사를 기획, 운영한다. ①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세미나(5회, 현재 30명 참여, 세미나팀장 서울시립대 이민주), ②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포럼(5월 25일, 150명 참여 예상, 포럼팀장 이화여대 김상애), ③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여름캠프(8월 14~15일, 총 150~200명 참여 예상)

두 번째 행사인 이번 포럼은 크게 ①대학 내 여성학 관련 교과목 현황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요청하는 발표와 ②총여학생회 폐지의 과정을 분석하고 그 이후의 정치방향을 모색하는 라운드 테이블로 이루어진다. 신청접수라인으로 받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