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日기업에 '먹구름'…对中 수출 6.3% 감소

수량 기준 작년 동기 대비 9.6% 침체

기사입력 : 2019-05-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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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일본의 대중국 수출이 금액과 수량 모두 크게 감소해 기업의 실적에 대한 '먹구름'이 감돌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4월 일본의 대외 무역 통계에서 수출 총액이 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중국 수출이 금액과 수량 모두 크게 감소해 장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동시에 중국 경제의 감속에 가세해 5월에 들어서는, 미중 관세 전쟁과 화웨이 테크놀로지에 대한 미국의 실질적인 금수 조치가 공표됨에 따라, 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일본 기업의 실적에 대한 '먹구름'마저 감돌고 있다.

일본은행이 22일 공표한 실질 수출입(계절 조정 후) 통계에 따르면, 4월 전체 수출 총액은 계절 조정 후의 참고치에서 6조6394억 엔으로 전월보다 0.6% 늘었다. 또 4월의 실질 수출은 전월 대비 플러스 1.4%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중국 수출 실적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를 보였다. 4월 일본의 대중국 수출은 1조2329억 엔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3%나 감소,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게다가 기업들의 수출 활동에 대한 당당한 기세도 보이지 않는다.

전체 수출에서 마이너스에 기여한 상위 3개 품목 중 2개 품목은 중국 전용의 액정 디바이스 제조 장치와 전자 부품이 포함됐다. 또 수량 기준으로도 지난해 동기 대비 9.6%나 크게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러한 무역 위축 상황은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경제와의 연관성이 강한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의 수출에도 이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4월 아시아권 수출은 금액으로 3.3% 감소했으며 수량 또한 3.5%나 줄었다.

한편, 4월 일본의 대미국 수출은 1조4102억 엔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9.6% 늘었다. 배기량 1500cc에서 2000cc급 자동차의 수출이 늘면서 4월 자동차 수출이 4212억 엔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한 것이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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