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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용어] 원달러환율 급등 몰고온 포치(破七) … 중국 위안화 환율 vs 한국 원화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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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용어] 원달러환율 급등 몰고온 포치(破七) … 중국 위안화 환율 vs 한국 원화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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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용어] 원달러환율 급등 공포 몰고온 포치(破七) … 중국 위안화 환율 vs 한국 원화 환율.
'포치'(破七)는 중국어로 직역하면 '7이 무너진다'라는 의미이다.

중국 경제와 금융시장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다.

요즈음 포치가 특히 주목되는 곳은 중국 외환시장이다.

미국 달러화에 대비한 위안화의 가치가 7위안까지 떨어지는 것을 중국 외환시장에서 포치라고 한다.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 이상 치솟는 상황이 바로 포치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가열되면서 이 7선이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국에서는 위안화가 포치 상황에 들어가면 환율 방어가 사실상 불가능해 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포치가 중국 위안화 방어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셈이다.

원·달러 환율도 중국 포치 상황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포치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7%대를 상회하던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15년부터 6%대로 하락하면서 '포치'는 '경제성장률 7% 붕괴'를 의미했다.

'포치'는 중국이 7%대의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던 '바오치'(保七) 시대를 공식 포기하고, 6%대의 성장률도 감수하는 '바오류'(保六·6%대 중속 성장) 시대로 넘어갔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