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폭력성 논란' 블루홀의 PUBG 온라인 게임, 피 색깔 빨강에서 파랑으로 변경

폭력성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국의 게임 개발업체 블루홀(Bluehole)의 자회사 PUBG가 온라인 게임에서 혈액의 색을 빨강에서 파랑으로 변경했다.

이유는 부분적으로 폭력성과 관련이 있다. 한국 정부는 비디오 게임에 대한 폭력을 제한해왔다. 따라서 혈액의 색을 푸른 색으로 바꾸는 것은 기술적으로는 검열의 한 형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 아닌 사용자는 원하는 경우 빨간 피 색깔에 액세스 할 수 있다.
과정은 아주 간단하다. 먼저 스팀 라이브러리(Steam Library)를 열고 게임 라이브러리로 이동한다. PUBG 아이콘을 오른쪽 클릭하고 Properties를 선택한 다음 속성 하단으로 가서 시작 옵션 설정을 클릭한다.

그런 다음 팝업 상자에 '-koreanrating'을 입력하고 마지막으로 'ok'를 눌러 이 설정을 저장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된다. 이미 게임을 시작했다면 게임을 다시 시작하면 된다. 이 단계를 따르면 게임에서 푸른 피가 보일 것이다.

콘솔 플레이어(console players)에게 PUBG PTS가 반환되는지 확인하길 바란다. 여기에는 항목 생성(item spawns), 게임 기능 및 게임의 다른 측면에 대한 중요한 변경 사항이 포함돼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