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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 핀테크&블록체인 자회사 '리브라 네트웍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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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 핀테크&블록체인 자회사 '리브라 네트웍스' 설립

스위스 제네바 상업 등기 서류 인터넷상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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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라 네트웍스'라는 회사가 2019년 5월 2일자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상업 등기됐으며, 바로 이 회사가 페이스북의 핀테크 및 블록체인 관련 회사로 알려졌다. 자료=비트타임즈
페이스북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리브라 네트웍스(Libra Networks)'라는 핀테크 (Fintech) 및 블록체인 관련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밝혀졌다.

페이스북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평을 발표하고 있지 않지만, 제네바에서 상업 등기된 것을 나타내는 서류가 인터넷상에 공개되었다고 가상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타임즈가 18일(현지 시간) 전했다.

페이스북은 이전부터 '자체 가상화폐'의 개발을 진행시켜 주목을 받아 왔으며, 특히 이달 3일에는 이 개발 프로젝트가 '리브라(Libra)'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나, 페이스북이 이미 리브라에 대한 상표 등록의 권리를 획득한 사실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밝혀진 정보에서는, '리브라 네트웍스'라는 회사가 2019년 5월 2일자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상업 등기됐으며, 바로 이 회사가 페이스북의 핀테크 및 블록체인 관련 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개된 공식 신청서에 기재되어있는 '목적' 항목에는 "투자 활동, 결제 업무, 자금 운용에 관련된 금융 및 기술 분야의 서비스 제공, 관련 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조의 개발 및 생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 페이스북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자체 가상화폐는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으로 알려져 있으며, '개인 간 송금'이나 '온라인 쇼핑'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 외에,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게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암호화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의 연구에 힘써 온 경력을 가진 크리스찬 카타리니(Christian Catalini) 교수가 페이스북 가상화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 등이 보도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서서히 새로운 정보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개인정보의 취급 방법 등의 문제가 종종 지적되고 있는 페이스북의 자체 가상화폐는 비판적인 의견도 많이 지적되고 있지만, 반면 "가상화폐 업계에 새 사용자가 참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따르고 있다.

페이스북은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용되고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머지않아 페이스북의 독자적인 가상화폐가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