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지수 운명의 한 주, 미중 무역협상 마지막 담판+ 화웨이 보복 …환율 코스피 코스닥 국제유가 비상

기사입력 : 2019-05-20 00:00 (최종수정 2019-05-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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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운명의 한 주, 미중 무역협상 마지막 담판+ 화웨이 보복 …환율 코스피 코스닥 국제유가 비상.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에 또 한 주가 밝았다.

이번 주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 등이 미중 무역협상 전개상황에 따라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와 국제금값도 미중 무역협상을 주목하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등 아시아 증시와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화웨이 사태도 큰 변수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의 국제 문제 전문가 타오원자오는 "미중 간의 추가 대화는 미국이 최종적으로 (잠에서) 깨어나 무역 전쟁이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달았을 때만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상무부의 가오펑(高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추가 무역협상을 위해 미국 대표단이 언제 베이징을 방문할 것이냐는 물음에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각각 2000억 달러, 600억 달러어치의 상대국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폭탄을 터뜨려 사실상 '무역 전쟁 휴전'을 깼다.

여기에다 화웨이(華爲) 제재, 미국산 돼지고기 구입 취소 등 추가 조치까지 내놓았다.

20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에 큰 변동이 예상된다.

이번 주에는 연준(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미국은 화웨이 등 중국 기술기업의 미국 내 사업을 제약하는 행정명령을 내놨다.

결국 합의할 것이란 기대도 단기간 내 긴장이 해소되기는 쉽지 않아졌다.

미국은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연기하고, 캐나다 및 멕시코에 대한 철강 관세를 철폐했다.

FOMC 의사록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도 주목 받고 있다.

FOMC 의사록은 22일 공개된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비롯한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대거 예정됐다.
연준 파월 의장은 물가는 일시적이라고 반박해 곧 바로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을 뿌렸다.

글로벌 정치 변수도 주요 재료가 될 수 있다.

이란을 둘러싼 중동 지역의 긴장이 팽팽하다.

영국에서도 정부와 노동당의 브렉시트 방안 협상이 무산되면서 향후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금주에는 유럽연합 의회 선거가 시작된다. 홈디포와 타겟 등 미국의 주요 유통기업 실적도 나온다.

지난주 말 다우지수는 0.69% 하락한 25,764.0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76% 내린 2859.53에 끝냈다. 나스닥지수는 1.27% 하락한 7,816.28에 장을 마감했다

5월 20일에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 일본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나온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연설이 있다. 홈디포 실적 발표가 있다.

5월 21일에는 기존주택판매 발표가 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에렉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이 있다. 타겟 실적발표가 있다.

5월 22일에는 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이 있다.

5월 23일에는 정보 제공업체 마킷의 5월 서비스업 및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신규주택판매 지표발표가 있다. 미국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유로존 5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보스틱 총재와 카플란 총재,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등의 연설이 있다.

5월 24일에는 내구재수주 발표가 있다.

이번 주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의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 공개 등에 주목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는 중국 통신장비 대기업 화웨이의 런정페이(任正非·74) 회장은 18일 미국의 화웨이 견제 움직임에 대해 "큰 영향은 없지만 그만큼 양질의 성장은 하지 못할 것"이라며 자사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화웨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한 런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 시간) 안보상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미국 기업이 화웨이와의 거래를 사실상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처음으로 광둥성 선전 본사에서 도쿄, 아사히, 닛케이 신문 등 일부 일본 언론매체와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조치에 대해 "화웨이는 법률에 저촉되는 일을 하지 않는다"며 5세대(5G) 이동통신 시스템 장비 분야에서 미국이 요청해도 갈 생각이 없다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또 향후 대응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문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미국에 거액의 배상금을 지불한 ZTE(中興通訊·중싱통신)처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중국 통신 대기업인 ZTE는 작년 4월 화웨이와 마찬가지로 미 당국의 수출 규제로 핵심 부품인 미국산 반도체를 수입하지 못해 경영위기에 빠진 뒤 거액의 제재금을 내고 경영진 교체와 미국 감시팀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감세를 한 것은 훌륭한 일"이라고 추어올렸지만 "오늘은 한 나라를 위협하고, 다음은 다른 나라를 협박한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미국에 투자하는 리스크를 무릅쓰겠는가"라며 관세 카드를 남발하며 다른 나라를 무차별적으로 압박하는 트럼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의 수출금지 조치로 반도체 등 고성능 부품의 조달처를 변경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준비를 이미 시작했다"며 미국의 제재 강화에 대비해 왔음을 시사했다.

런정페이는 도요타자동차 퇴직자를 영입해 품질관리 노하우를 배웠다고 소개하고 일본 기업과는 상호 보완성이 매우 강한 만큼 협력 관계를 한층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런 회장은 "일본 기업과는 경쟁 관계가 아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제품 공급망 분야에서 일본 기업과의 관계 강화에 기대를 걸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런 회장은 미국 요청으로 캐나다 당국이 체포한 딸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의 근황에 대해서는 "연금돼 있는 상태지만 차분하게 박사 학위 취득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tiger8280@g-enews.com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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