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빅3 실적 희비…삼성‧교보생명 선방 vs 한화생명 급감

기사입력 : 2019-05-17 15:10 (최종수정 2019-05-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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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 빅3 중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한화생명은 급감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23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28억 원보다 82.5% 감소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IFRS17에 대비해 추가 자본확충 부담을 줄이려 저축성 상품보다 보장성 상품 판매에 집중하면서 수입보험료가 줄어든 영향도 있으나 그보다는 대손충당금 적립 및 일회성 손상차손에 의한 것으로 일회성 요인 제외 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심화와 생보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보장성 상품 비중이 53%를 기록하며 올해 1분기 수입보험료는 3조1810억 원을 달성, 전년 동기와 대비해 0.3% 정도밖에 줄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체 APE(연납화보험료)는 보장성 상품 비중이 61%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5367억 원을 달성했다. 기타 보장성 APE는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치매보험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391.8% 성장한 2059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44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574억 원)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견조한 보험이익 및 자산운용이익 확대 등에 따라 순이익이 증가했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큰 폭으로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3146억 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296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해 손익은 물론 전반적인 주요 실적이 양호했다.

교보생명은 올해 1분기 순이익 285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854억 원)에 비해 54% 증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장기 안정적 수익창출을 위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자산운용을 해왔으며 저금리에도 보유자산 수익률 제고를 위해 채권리밸런싱 및 해외투자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자산운용수익률을 제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부문도 최근 과열됐던 치매보험의 경쟁에 편승하지 않고 장기보장성 중심의 상품판매를 통해 1분기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등 그동안 노력들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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