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용왕님 보우하사' 82회 안내상, 박정학을 정찬x임호 사고진범으로 의심

'용왕님 보우하사' 안내상이 박정학을 의심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82회에서는 마풍도(재희 분)가 조지환(임호 분)이 과거 부친 마성재(정찬 분) 사고 차량 동승인임을 알게 되는 가운데 심학규(안내상 분)는 서필두(박정학 분)를 마성재-조지환 사고 진범으로 의심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용왕님 보우하사' 8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라이언(민찬기 분)은 풍도에게 아버님 사고 조지환씨가 같이 동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다.

"동승자가 조지환이라면?"이라고 말한 풍도는 "아니 그 사람은 대체 어디로 간 거야?"라며 왜 사고 후 20년 간 행방불명인지 의혹을 품는다.

한편 백시준(김형민 분)은 모친 정무심(윤복인 분)이 추락사고를 당한 주보그룹 옥상으로 여지나(조안 분)를 끌고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옥상 난간에 오른 시준은 '우리 엄마도 여기서 떨어졌을텐데…'라며 의혹을 품는다.

그 모습을 본 여지나는 "그만 하고 내려 와요"라고 시준을 설득한다. 하지만 시준이 말을 안 듣자 여지나는 "내려오라고"라며 고함을 지른다.

이날 심청이(정체 조홍주, 이소연 분)는 고려미인도 복원에 필요한 식물 재배방법을 공론화하겠다고 풍도에게 밝힌다.
"해풍초 재배법을 공개적으로 물어본다고?"라며 의아해하는 풍도에게 심청이는 "참여형 콘텐츠로 만들어 보려한다. 제보도 받을 수 있다"라고 답한다.

이에 풍도는 "이거 완전 대국민 프로젝트네"라며 환호한다.

한편 여지나는 풍도와 심청이를 파혼시키기 위해 심학규를 압박한다. 용왕리를 찾은 여지나는 학규에게 "장인될 사람이 미인도를 훔쳤다는 걸 마풍도는 알고 있냐?"라며 비아냥거린다.

지나는 대답을 못하는 학규에게 "이젠 주보그룹까지 속이려느냐"라며 고함을 지른다.

게다가 서필두는 심학규에게 "심청이씨 아버지 맞죠?"라고 확인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앞서 강령사에서 심학규를 목격한 서필두는 20년 전 마성재-조지환 사고 직전 고려미인도를 가져간 사람이 심학규라고 확신하고 있다. 게다가 서필두는 심청이가 바로 조지환의 친딸임을 이미 알고 있다.

심학규는 서필두를 보며 '니 놈이 정말 그 때 그 놈이야?'라며 20년 전 마성재와 조지환을 해친 괴한과 동일인물인지 의심한다.

심청이가 아직 자신이 조지환 친딸 조홍주라는 정체를 알지 못한 가운데 서필두가 한발 앞서 모든 관계를 꿰뚫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용왕님 보우하사'는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