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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실적' 에어서울, 1분기 영업이익 110억 원… 전년 比 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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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실적' 에어서울, 1분기 영업이익 110억 원… 전년 比 350.1%↑

매출액 740억 원… 전년 比 34.3% 증가

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에어서울이미지 확대보기
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이 2019년 1분기 실적 매출액 740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3%, 350.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4.4%에서 14.8%로 10.4%p 증가해 증가율 부문에서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실적 호조에 대해 "공격적인 인기 노선의 취항과 최저가의 파격 프로모션을 통한 인지도 확대, 그리고 조직 운영 효율화 및 비용 절감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요인"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지난해부터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다낭 등에 본격적으로 신규 취항하며, 수요 집중 노선을 확대했다. 또한 공짜 항공권, 연간 항공권 민트패스 등의 초저가 프로모션 상품을 출시해 고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특히 KCC 중 가장 넓은 좌석의 비행기를 최저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살려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90% 이상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오는 9월 중국 장자제를 비롯해 산둥반도, 하노이 신규 취항, 김포-제주 국내선 취항, 다낭 주간 운항 증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연말에는 더욱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