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전년동기대비 182.2% 증가)한 3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1% 감소(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해 1조2316억 원이다. 당기순손실 50억 원이 발생해 적자가 됐으나 전년 4분기, 브라질 CSP제철소의 투자지분 평가가치 현실화에 따른 손실을 털어내며 적자폭이 대폭 감소됐다.
한편 브라질 CSP제철소는 최근 동국제강을 비롯한 포스코, 브라질 철광석 회사 발레 등 주주 3사가 3년간 총 5억 달러(약 5900억 원)를 분할 출자하는 유상증자에 합의해 경영 정상화 계기를 마련했다. CSP는 올해 1분기 73만t의 슬래브를 생산해 전년 동기대비 6% 증산했으며 230억 원 상당의 영업 수익이 개선됐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n5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