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은 지네딘 지단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되고 있으며 프리메라 리가에서는 최근 2경기 연속출장명단에서 제외됐다. 올여름에는 드디어 레알로부터 탈퇴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보도도 과열되고 있다. 다만 고액 이적료나 연봉이 걸림돌일 것 같아 매수자가 생길지는 불투명하다.
레알도 주급 60만 파운드(약 8억5,000만 원)이라는 보석을 방출하고 재정에 여유를 부리고 싶어, 렌탈비용 1000만 파운드와 주급 60만 파운드 중 25만 파운드(약 3억5,500만 원)를 부담하는 조건이라면 토트넘 측 제의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한다.
프랑스의 강호 리옹도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알려진 베일. 지단 감독의 신뢰를 잃고 실의에 빠진 채 ‘하얀 거인’을 떠나게 될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